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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그록, 그래프까지 그려 준다... 챗GPT 보다 그래프 완성도 우수해

by AI와 디지털 변화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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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록, 이제 그래프까지 완성도 높게 그린다 – 챗GPT를 능가한 데이터 시각화의 진화

요즘 AI 도구들의 진화 속도가 상상 이상이다. 텍스트만 잘 써주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이제는 데이터도 '그려서' 보여줘야 하는 시대다. 최근 xAI에서 공개한 그록(Grok)의 그래프 생성 기능은 단순한 텍스트 기반 대답을 넘어, 데이터를 ‘보는 경험’으로 확장시켰다. 기자, 비즈니스 실무자, 연구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이유가 분명하다.

📌 브라우저에서 바로 그래프를? Pyodide 기반의 진화

그록의 가장 큰 특징은 브라우저 내에서 바로 실행되는 그래프 생성 기능이다. Pyodide라는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Python의 강력한 시각화 도구인 matplotlib을 구동시킨다.

예전에는 그래프 하나 그리려면 코딩 지식은 물론, Python 환경 세팅부터 라이브러리 설치까지 복잡한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록은 이런 복잡함을 통째로 생략한다. 단지 "한국 출산율 추이를 그래프로 보여줘"라고 말하면, 알아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차트를 생성해 보여준다.

 

🎯 실사용 예시 – 기자도 감탄한 그래프 완성도

최근 한 기자가 그록에게 "한국의 출산율을 그래프로 그려줘"라고 요청했다. 그록은 수초 만에 연도별 합계 출산율 변화 추이를 깔끔한 선 그래프로 시각화해 보여줬다.

반면 같은 요청을 챗GPT에게 했더니, 그래프는 생성되었지만 한글이 깨져서 제대로 표시되지 않았다. 시각적으로 봤을 때는 그록의 그래프가 압도적으로 뛰어났다. 축의 레이블, 제목, 데이터 표현 방식 등에서 실제 인쇄해 리포트에 넣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었다.

📊 비즈니스 분석에도 딱 – 매출 추이, 고객 분석도 가능

또 다른 사용자 사례를 보면, 한 마케팅 담당자가 월별 매출 추이를 시각화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다. 그록은 이를 막대 그래프로 구성해 보여줬고, 사용자는 이 그래프를 기반으로 팀원들과 회의에서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간단한 자연어 명령만으로도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연도별 인공위성 발사 수를 비교해줘"라고 말하면, 시계열 데이터 시각화가 순식간에 완료된다. 이렇게 생성된 그래프는 이미지 파일로 저장도 가능해, 프레젠테이션이나 보고서에 활용하기 좋다.

예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의 연도별 전기차 등록 대수를 선 그래프로 보여줘”

왼쪽이 ChatGPT에서 만든 그래프이고, 오른쪽이 그록에서 만든 그래프 이미지

⚙️ 기술적으로 어떤 점이 뛰어난가?

그록이 생성하는 그래프 기능에는 몇 가지 핵심적인 기술적 장점이 있다:

  • Pyodide 기반 실행: 별도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Python 실행 가능
  • Matplotlib 라이브러리 활용: 정교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차트를 지원
  • plt.savefig() 활용: plt.show() 없이도 그래프 이미지 파일로 결과 저장
  • 한글 지원 강화: 한글 텍스트가 깨지지 않고 명확하게 렌더링됨
  • 자연어 명령 최적화: 복잡한 명령어 없이도 직관적으로 원하는 그래프 생성

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데이터 시각화가 전문가의 영역에서 누구나의 일상 도구로 변하고 있는 중이다.

 

▲ 그록이 그려준 연도별 국가 인공위성 발사 수량 그래프

📱 모바일에서도 가능 – 앱으로 바로 써보자

그록의 그래프 기능은 현재 웹 브라우저는 물론, iOS와 안드로이드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앱에서 간단히 "이번 달 블로그 방문자 수를 꺾은선 그래프로 보여줘"라고 말하면, 분석 결과를 바로 볼 수 있다.

무료 사용자도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단, SuperGrok 구독자의 경우 더 다양한 차트 옵션과 고급 분석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 앞으로의 가능성 – 인터랙티브 그래프까지?

xAI는 앞으로 그록에 인터랙티브 시각화 기능과 다양한 차트 유형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그래프를 클릭하면 세부 데이터가 보이거나, 시계열 데이터를 드래그해서 확대해볼 수 있는 기능까지 구현될 가능성이 크다.

이제 AI는 단지 ‘말로 설명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는다. 숫자를 보여주고, 구조를 그려주고, 인사이트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그 중심에 그록이 있다.

 

▲그록이 다양한 형태의 그래프를 그려주기 시작했다.

 

✅ 마무리 요약

구분
그록
챗GPT
그래프 렌더링
브라우저 내 실시간 실행 (Pyodide)
외부 라이브러리 의존
한글 지원
O (글꼴 포함 렌더링)
△ (한글 깨짐 발생)
사용자 접근성
자연어 기반, 설치 불필요
일부 기능 복잡
사용 환경
웹, iOS, Android
웹 및 앱
이미지 저장
가능 (plt.savefig)
가능하지만 다소 복잡

 

📌 그록의 그래프 기능은 단순한 AI 답변을 넘어 ‘데이터를 이해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비즈니스 실무자부터 기자, 연구자, 일반 사용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제는 AI에게 ‘그려달라’고 말해보자. 데이터가 한눈에 들어오는 순간, 통찰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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